■ 건강생활 Q&A-고지혈증과 운동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건강칼럼 Q&A>■고지혈증과 운동
증상없어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Q1. 고지혈증의 증상
A1. 고지혈증으로 생기는 ‘증상’은 뚜렷한 것이 없습니다. 고지혈증의 문제는 장기적으로 동맥경화증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어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 뿐 당장 그 자체로는 어떠한 증상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어 당장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미리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고지혈증의 진단
A2. 진단은 간단히 혈액검사로 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식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지만 중성지방은 식사시간에 따라 변화가 많기 때문에 대략 12시간~14시간 정도 금식한 뒤 검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전날 저녁을 7시 전에 드시고 다음날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에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지단백은 저밀도지단백(low-density lipopr otein, LDL로 약함)이라는 단백질로 이 물질에 결합돼 있는 콜레스테롤이 바로 혈관 벽에 쌓이는 중요한 콜레스테롤입니다. LDL은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맥벽의 세포에 필요 이상의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동맥경화를 초래합니다. 반면 고밀도지단백(high-density lipoprote in, HDL로 약함)이라는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동맥벽 세포에서 떼어내 간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저밀도지단백에 결합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좋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고, 고밀도지단백에 결합된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좋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그렇지만 혈관을 깨끗하게 하려면 LDL과 HDL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Q3. 고지혈증의 치료
A3. 1) 식사요법은 가장 중요한데 혈중의 지방 농도를 낮추기 위해 지방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것입니다. 2) 또 운동은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 주고 중성지방을 낮추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반드시 시행해야 할 요법입니다. 3) 약물의 효과 역시 그 즉시 볼 수는 없고 2개월 정도가 지난 다음에야 나타나므로 약 2~3개월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해 약제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게 됩니다. 고지혈증이란, 질환이라기보다는 ‘상태 또는 ‘체질’이라고 일컫는 것이 더 맞는 상황으로 검사상 높던 혈중 지질의 농도가 정상으로 떨어졌다고 해서 치유된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생활요법만으로 지질이 조절된다면 식사 조절과 운동을 일생동안 지속해야 하며 만일 약물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꾸준히 약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Q4. 운동의 고지혈증에 대한 효과
A4.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정상 지질치를 가진 사람 뿐 아니라 이상지질치를 가진 사람에서도 모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에서는 중성지방(TG)치가 낮아지며, HDL치가 특히 높아집니다. 또한 운동 훈련은 체내 지방 분해 효소의 활성도를 증가시키고 체중과 체지방을 감소시킴으로써 혈중 지질치를 감소시킵니다. 그렇지만 성인에서는 달리기와 같은 약간 힘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협심증과 같은 심장병이 있거나 운동 중에 가슴이 아프거나 현기증이 있다든지, 가족 중에 심장질환으로 일찍 사망하신 분이 있다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운동부하검사와 같은 심장 정밀검사를 받아서 적절한 운동강도를 정한 후에 본인의 능력에 맞게 운동을 적절히 해야 합니다. 이러한 운동부하 심장정밀검사로 감춰진 관상동맥질환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중성지방치가 높은 사람에서 하루 45분씩 1주일에 3~4회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3~4개월 후에 중성지방치가 감소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콜레스테롤치는 크게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HDL 콜레스테롤치는 1회에 300㎉를 소모시키는 운동을 주당 3~4회 하면 4개월 후에 증가합니다. 또 협심증 환자에서도 규칙적으로 중등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면 혈관 내벽의 세포 기능이 향상돼 혈관이 다소 확장되며 그 결과 증상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여러 연구자들의 실험으로 증명되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사람에서 심장의 관상동맥의 수와 단위 면적을 증가시켜 심장의 예비력을 늘림으로써 보다 안정된 심장을 가질 수 있게 해 줍니다.

(※ 본 자료는 울산매일 2010. 11. 11(목) 16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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