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수면무호흡증


                                                                                                          하나이비인후과 안건영 원장


Q1. 수면무호흡증 오늘 마지막 시간인데요, 수면 무호흡증일 경우, 어떤 합병증을 걱정해야 될까요?
A1. 수면 무호흡증이 심한 환자는 무호흡 동안 혈액이나 뇌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심장에 다양한 질환을 일으킵니다. 뇌기능, 내분비장애, 심혈관계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정맥은 심하면 수면 중 급사의 원인이 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수면 무호흡 환자의 50%에서 고혈압이 동반되고, 무호흡으로 심장에 산소 공급이 떨어지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Q2. 술을 많이 마시거나 피곤할 날에는 유독 코를 고는 증상이 평소보다 더 심해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2. 피곤할 때나 음주 후에는 기도 주변 근육의 이완 정도가 더욱 심해져 기도를 많이 막게 되므로 코골이가 심해 질 수 있습니다.

Q3. 코골이는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들을 받게 되나요?
A3. 우선 이비인후과 진찰, 방사선,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코나 입안의 어떤 부분이 코골이나 폐쇄성 무호흡 등과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 수면 다원검사(뇌파, 근전도, 심전도, 호흡운동, 산소포화도 검사 등)를 하여 코골이 및 무호흡증을 진단합니다.

Q4. 수면다원검사란 어떤 검사인가요?
A4.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몸에 여러 가지의 전극을 붙여서 잠을 자는 동안 수면상태에 대해 전반적인 객관적 자료를 수치와 그래프로 표시하는 검사입니다. 코골이의 빈도, 혈중산소농도, 심전도, 뇌파, 무호흡, 이갈이, 등을 검사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치료방법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5. 그럼 어떤 치료방법이 있나요?
A5. 치료방법에는 크게 생활습관을 바꾸거나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비수술적 치료법과 코나 목의 좁아진 부분을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법이 있습니다.

Q6. 비수술적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6. 우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비만환자의 체중조절과 술이나 신경 안정제 같은 약물복용을 피하고 취침자세 즉 옆으로 누워서 자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베개는 너무 높은 배게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구강 내 장치로 혀가 누울 때 뒤로 처지지 않게 도와주는 장치도 있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지속적 양압장치(CPAP)라고하는 치료보조기구가 있습니다. 지속젇 양압장치(CPAP)는 수면을 할 때 얼굴에 마스크 같은걸 쓰고 자는 방법입니다. 마스크를 통하여 공기를 강제적으로 밀어 넣어, 수면 무호흡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입니다. 잠을 잘 때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효과는 좋습니다.

Q7. 수술법에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A7. 수술법에는 코골이 임플란트, 인두수술, 레이저 구개인두 절제술, 비중격교정술, 축농증수술, 알레르기성 비염수술, 편도와 아데노이드 절제술등 코나 목의 좁아진 부분을 넓혀주는 방법이 수술적요법이며, 그중 코골이 임플란트란 입천장에 3개의 실을 넣어주는 방법이며, 연구개근절제술을 잠깐 소개하면, 목젖을 보존하는 수술방법으로 기존의 목젖을 제거하는 방법보다 통증이 적고 효과는 더 좋은 방법입니다.

Q8. 수술은 하게 되면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A8. 간혹 외래 진료 중 코를 고는데 당장수술을 해달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코골이의 경우 코막힘을 제거하는 코 수술만으로 약 30% 정도의 개선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구강 내 수술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70~80%의 효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간혹 수술로 완치되기도 하지만 수술로 약 지금보다 반 정도 좋아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체중관리를 해야 하고 담배도 끊고 술도 줄여야 효과가 좋습니다.

Q9. 수술 후에 부작용은 걱정이 없나요?
A9. 부작용으로는 음식이 초기에 코로 나올 수 있고, 말이 새는듯 한 느낌과, 목젖주위에 발생하는 이물감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가 되는 증상들입니다.




(※ 본 자료는 2009. 3. 19 (목)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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