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언어장애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음성언어장애


                                                                                                            하나이비인후과 안건영 원장


Q1. 근긴장성 발성장애로 인한 음성언어 장애는 어떤 질환인가요?
A1. 근긴장성 발성장애는 해부학적이나 기능적으로 정상적인 성대구조를 갖고 있으나 음성의 오용과 남용의 결과로 음성장애가 생기거나 또는 후두상태에 따른 잘못된 보상기능으로 발성장애를 유발하는 것을 말하며, 전환성 무음(conversion aphonia), 습관성 애성(habitual hoarseness), 부적절한 가성(inappropriate falsetto), 음성남용/오용 증후군(vocal misuse/abuse syndrome), 긴장성 피로 증후군, 술 후 발성장애(postoperative dysphonia), 재발성 무음 ( relapsing aphonia)등의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Q2. 먼저 전환성 무음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A2. 전환성 무음은 정신질환의 하나인 전환성 반응 장애에 인한 음성장애입니다. 환경적 스트레스나 대인관계의 갈등으로 인하여 근육운동에 대한 수의적 통제능력이 상실된 것으로서 발병 시기는 거의 언제나 감정, 정서적 갈등과 일치합니다. 음성의 완전한 상실이나 혹은 거칠거나 목조이는 듯한 음성의 증세를 보이며 상담이나 심리적 치료로써 음성의 극적인 회복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Q3. 습관성 애성은 무엇인가요?
A3. 급성 후두염이나 성대수술 후 지속적으로 발성장애나 애성을 호소하는 것으로 성대조직은 정상적이고 특별한 합병증이 없어도 계속 발성장애를 나타냅니다. 이는 역류성 후두염과도 관련되기도 하나 주로 사회적으로 무언가 이득을 얻기 위한 보상심리에서 주로 생깁니다. 목소리는 주로 신경질적이고, 공기가 새는 소리가 나고, 이중음을 나타내기도 하며, 목소리의 높낮이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료로는 차폐음을 이용한 음성치료나 흡인성 발성이나 하품하면서 발성하는 방법으로 치료되며, 약 63%에서 음성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Q4. 부적절한 가성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구요?
A4. 부적절한 가성은 목소리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음을 내는 것으로 정상적인 대화에도 가성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대가 가늘어져 있거나 피열연골이 과도하게 접촉하여 발성을 하게 됩니다. 치료는 음성치료로 가능하며 약 86%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 본 자료는 2009. 5. 28 (목)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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