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생활 Q&A-안면근육 떨림원인과 치료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57)

<건강생활 Q&A>안면근육 떨림원인과 치료


뇌신경 기능 이상 추측…보톡스 권유


Q1. 안면부의 이상 운동은 어떻게 구분되나요.
A1. 얼굴의 표정을 짓게 하는 안면 근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즉 안면신경 부위나 정도에 따라 속상 수축, 안검 연축, 반측 안면 경련, 사경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Q2. 각각의 질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A2. 속상수축이라고 하는 것은 대개 눈꺼풀 주위에 국한되어 떨리는 증상입니다. 수초간 파르르 떨리다가 멈추곤 하지요. 많게는 하루에도 수십번 이상 반복될 수 있지만 입 주위나 얼굴의 다른 곳으로 퍼지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안검연축인데요. 이것은 눈 주위의 근육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수축하여 눈을 잘 못 뜨고 인상을 찡그리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특징적으로 밝은 햇볕 같은 곳에 나갈 때 더욱 증상이 심해집니다. 다음은 반측안면 경련인데 주로 아래 눈꺼풀에서 시작되어 윗 눈꺼풀로 퍼지며 증상이 진행되어 한쪽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 모든 얼굴 근육이 수축하게 되면 눈이 감기고, 입술이 한쪽으로 당겨져 입모양이 일그러집니다. 드물긴 하지만 증상이 생긴 같은 쪽 귀에서 딸가닥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청력이 약해졌다고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경인데 이것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경우 sensory trick이라고 하여 대개 환자들이 손으로 턱을 잡고 있다던지 하면 고개를 바로 향하게 할 수 있죠.

Q3. 안검연축이란 왜 생기나요?
A3. 안검 연축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뇌에서 3번 뇌신경을 통해 눈꺼풀을 움직이는 신경이 나오는데 이러한 부위의 기능적인 이상이라고 추측합니다. 안검 연축이 생기면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데 대개 그 효과가 미미하고 약의 부작용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죠. 그래서 안검연축의 경우는 보톡스 주사를 제일 권할만 합니다.

Q4. 보톡스라면 주름살 펴는 것으로 알려진 주사 아닌가요.
A4. 일반인들이 여성의 피부 미용을 위해 주름살을 펴기 위해 맞는 주사로 많이들 알고 있죠. 보톡스란 미국에서 보툴리눔 독소를 미용 성형시술에 적합하게 개발한 의료용 주사제품명이며, 보톨리눔 독소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톨리눔 독소는 부패된 통조림이나 썩은 고기에서 잘 자라는 세균인 클로스트리움 보톨리눔(Clostridium botulinum)에서 생성되는 신경독을 말하는데, 주사한 부위의 근육만 국소적으로 마비시켜 신경질환이나 근육 질환 등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원래는 1970년대 초 사시나 안검경련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되었고 이것이 피부 미용이나 주름살 제거에 사용되어지면서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거죠.

Q5. 눈꺼풀에서 시작해 입가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퍼지는 것이 반측 안면경련이라고 하셨는데 그 원인과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A5. 반측 안면경련은 대부분 40〜5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나고 성별에 따른 발병확률은 남자와 여자가 비슷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확한 환자 수는 알기 어려우나 외국의 조사에 의하면 인구 백만명당 400명 정도에서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측 안면경련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정상궤도를 벗어나서 흐르는 동맥에 의해 안면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안면신경에 너무 가깝게 자리잡은 혈관조직들의 자극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드물게는 유전적 요인이나 소뇌교 종양의 안한 안면신경의 압박에 기인하기도 합니다. 신경은 전기줄과 같은 것이라서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지 이 안면신경이 합선을 일으킨다고 보시면되죠. 특히 와사풍, 혹은 구안와사라고 알려진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이후에 그 후유증으로 반측안면경련이 발생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반측 안면경련에도 약물 요법, 보톡스 주사요법, 수술요법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안검연축과 마찬가지로 약물요법은 효과가 미미하고 입이 마른다던지. 너무 갈라지고 기운없어 하는 등의 부작용이 심해서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보톡스 치료를 강력히 권유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까지도 많이 선호되는 치료법이지만 미세혈관의 압박을 감소시키는 수술이 증상을 없애는데 효과는 좋으나 영구적인 안면마비, 청각장애 등 수술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고 일부환자에서는 수년후에 증상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 본 자료는 울산매일 2010. 12. 23(목) 16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 게시물 1,312 개, 페이지 9
제목 작성자
[Health & City] 사회공포증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수면과 정신건강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허혈성 심장질환 H 울산의사회
[Health & City] 부종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안면 홍조증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자궁암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안면근육 떨림원인과 치료 H 울산의사회
[Health & City] 스키장 피부관리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노화와 노인질환의 특징 H 울산의사회
■ 하지정맥류 치료와 예방 H 울산의사회
[Health & City] 거식과 폭식-섭식장애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소음성 난청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총수담관 결석증 H 울산의사회
[Health & City] 류마토이드 슬관절염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퇴행성관절염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고지혈증과 운동 H 울산의사회
[Health & City]스트레스와 심신건강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알코올성 간질환 H 울산의사회
■ 건강생활 Q&A-대장암 H 울산의사회
[Health & City] 기관과 식도 손상 H 울산의사회
게시물 검색